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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조 투자 '제 3고로' 건설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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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이 당진 일관제철소 제 3고로를 건설합니다.
 


현대제철은 오늘 오전 당진 일관제철소에서 박승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3고로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제 3고로는 연산 400만톤 규모로 2013년 9월 완공되며 공사에는 총 3조 2,550억원이 투입됩니다.

세번 째 고로가 완공되면 현대제철의 고로 생산량은 연산 1,200만톤으로 늘어나며 전체 조강 생산능력도 2,400만톤으로 확대됩니다.

현대제철은 제 3고로 건설로 연간 120억달러 수준의 철강재 수입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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