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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반' K5와 '3일' 쏘나타, 무슨 사연?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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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다른 디자인을 내세운 기아차의 인기몰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력 모델 K5는 나온지 1년이 됐지만 지금 계약해도 두달 반 이상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지난해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기아차 K5입니다.

출시 직후부터 젊은층의 폭발적 인기를 얻었는데 1년이 다 된 지금도 차가 없어서 못 팔 정돕니다.

K5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스포티지R도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스포티지 R은 국내에서 모두 4천600여 대가 팔렸는데 출시 직후인 지난해 4월 판매량과 거의 같습니다.

K5는 지금 계약해도 평균 두달 반 이상을 기다려야 차를 받을 수 있고, 스포티지R도 두달 가량을 기다려야 합니다.

경쟁 차종인 현대차 쏘나타가 3일, 투싼 ix는 일주일만 기다리면 차를 받을 수 있는 것과 큰 차입니다.

무엇보다 '남다른' 디자인이 인기 비결입니다.

[인터뷰] 지용태 / 기아차 여의도지점 과장
"영업활동을 하면서 고객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고객들이 가장 첫 번째로 꼽는데 디자인입니다.마음에 드는 디자인이고 기존 차량과 차별성이 많이 부각이 되는 디자인이기 때문에..."

여기에 향상된 엔진 성능은 물론 1, 2등급 수준의 우수한 연비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같은 집안 경쟁 차종들의 성적과는 크게 대조적입니다.

현대차 쏘나타의 지난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급감했고 스포티지R과 경쟁하는 신형 투싼 판매량은 31%나 줄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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