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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대 '유아용 로봇', 성공할까?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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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이들에게 책도 읽어주고, 동요도 불러주고, 쓰다듬어주면 애교도 부리는 유아용 로봇이 나왔습니다. 집 밖에서 로봇을 원격 조정해 아이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도 있다는 데요. 이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다섯살 현철이는 '로봇 친구'가 생겼습니다.

로봇에 책을 가져다대면 로봇이 책을 읽어주고, 동요를 불러줍니다.

맞벌이를 하는 최형안씨 부부는 로봇 덕분에 집 밖에서도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또 이 로봇을 원격 조정해 현철이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최형안 / 직장인
"아기가 즐거워하고, 제가 직장에 나가서도 아이가 궁금할 때 언제든 전화해서 화면으로 확인을 하고 하니까 안심이 되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도 쉽게 엄마, 아빠에게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스탠드업]
"이 카드에는 RFID칩이 들어있어 이렇게 가져다 대기만 해도 전화가 걸립니다"

[현장음]
"아빠 안녕~" "그래 안녕~" "아빠 빨리오세요"

KT는 아이리버와 함께 만든 유아용 로봇을 시작으로 다음달 모바일 IPTV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주부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스마트패드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집안에 깔린 초고속 인터넷과 와이파이를 바탕으로 로봇과 IPTV, 스마트패드를 통해 취향에 맞게 콘텐츠를 즐기고, 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단 겁니다.

[인터뷰] 서유열 / KT 사장
"오늘 키봇을 출시됩니다만 5월에는 대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한 올레TV 모바일이 나옵니다. 하반기에는 주부, 학생층을 대상으로해서 다양한 스마트홈 패드가 맞춤형으로 나오게 됩니다."

다만 이 로봇이 몇년 전 나왔던 유비쿼터스 로봇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인 50만원대로 낮아졌지만 매달 내야하는 사용비도 있어 맞벌이 부부에게는 여전히 부담이라는 지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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