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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기업 '오프'로 가다

이규창

< 앵커멘트 >
포털, 게임과 같은 인터넷 서비스는 스크린을 통해서만 만날수 밖에 없었는데요, 이 기업들이 고객들을 찾아 속속 오프라인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규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놀이공원 서울랜드에서 매일 한차례 진행되는 '그린에너지 장난감 퍼레이드'입니다. 넥슨의 인기게임 '카트라이더'의 캐릭터와 초대형 모형차가 등장하자 어린이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입니다.

[인터뷰]
"'카트라이더' 게임 해봤어요?"  -"네"
"재미있어요?"  - "네"

연간 200만명의 가족들이 찾는 테마파크는 게임의 주고객인 어린이들과 만나기에 좋은 접점입니다.

1세대 SNS 싸이월드는 매년 4월2일 '싸이데이' 행사를 엽니다. 아이유, UV 등 인터넷 검색어 상위권 연예인들이 출연한 행사에는 4만여 관객이 다녀갔습니다.

무선인터넷 선점을 노리는 포털사이트 다음은 스마트폰 사용율이 높은 대학생들을 잡기위해 문서출력 비용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해나 / 애드투페이퍼 대표
"학생들이 50원씩내고 출력을 하는데요. 사용하지 않는 여백에 광고를 실어보면 어떨까하는 아이디어였고, 광고를 실으면 50원이 아니라 무료로 출력을 할 수가 있습니다."

피부에 와닿는 혜택으로 대학생에게 호감을 주면서 배너와 QR코드로 광고효과를 얻고, 대학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상생'의 효과도 얻고있습니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입니다.

[인터뷰] 윤자영 / 대학생
"출력비 부담이 있었는데 무료로 출력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올해 프로야구는 시즌 초반부터 연이어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겁습니다.

이 인기에 편승하기 위해 엔씨소프트는 프로야구단을 창단합니다. 기존의 마니아들 외에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중독성 강한 게임들이 주력인 회사의 이미지도 개선하겠다는 전략입니다.

나날이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인터넷기업들이 고객을 찾아 속속 오프라인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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