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텐진호,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

우리 컨테이너선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당하는 일이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한진해운 소속의 컨테이너선인 '한진텐진호'가 오늘 새벽 5시 15분 쯤 소말리아 인근 400km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돼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청해부대가 현지로 이동중입니다.

이 컨테이너선에는 한국인 14명과 외국인 7명 등 모두 21명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진해운 관계자는 "현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속에 정확한 사항을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