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내가 미래의 박지성"..난지천에서 영그는 꿈

이재경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최근 홈플러스가 어린이 축구단을 창단했는데요, 이곳에서는 박지성같은 축구선수가 되겠다는 어린 학생들의 열정과 꿈이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이재경기자가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자기 머리보다 큰 공을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리프팅을 하는 발에서는 축구공이 떠나질 않습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코치의 목소리에는 열정이 배어나옵니다.

[싱크] 축구단 코치
"라인을 맞춰가다가 오면, 그렇지. 그때 뛰어가서 또 패스하고, 또 라인 맞추고, 맞춰서 패스오면 또 뛰어가고. 알겠어요?"

경민이와 성범이는 형제가 함께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경민, 임성범 / 연희초등학교
"코치님들이랑 같이 하니까 드리블도 더 정확히 배울 수 있고 클럽축구보다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고.."

학부모들의 호응도 뜨겁습니다.

아이들 운동시키는 게 이만저만 힘든 게 아닌 상황에서 좋은 기회를 찾았다는 반응입니다.

[인터뷰] 윤택승 / 학부모
"아무래도 좋죠. 넓은 데서 뛰어놀 데가 없잖아요. 동네에서 아파트 같은 데 조그만 운동장에서만 뛰다가 이런 데서 와서 같이 일단 어울려서 사회성도 배울 수 있고 축구라는 게 일단 그런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죠."

이 축구단은 홈플러스가 지난 17일 창단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5학년 가운데 축구선수로 육성할 학생들 30명을 뽑아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한 / 홈플러스 회장
"이파란어린이클럽은 스포츠마케팅이 아니라 스포츠 사회공헌이라는 기업 스포츠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서.."

홈플러스는 앞으로 이런 축구단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역별 축구클럽도 추가로 창단할 계획입니다.

전 세계 14개국 테스코 그룹사들과 연계한 '테스코 월드컵'을 개최해 세계 어린이들과 축구실력을 겨뤄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