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이번엔 가공육으로 승부"

그동안 신선육 위주로만 판매했던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소시지 훈제 캔 등 가공육 제품을 새로 내놓았습니다.



하림은 첨가물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화학적 첨가물은 빼고 고기 함량을 95% 이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시지 제품은 색소를 넣지 않아 갈색이 아닌 하얀 색을 띠고 있습니다.

이문용 하림 대표는 "신선육시장에서 그동안 일궈낸 성공을 바탕으로 친환경 닭고기를 원료로 한 육가공 시대를 열겠다"며 "가공육 제품으로 올해 최소한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