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월부터 잔업ㆍ주말 특근 재개

일본 대지진 여파로 부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온 르노삼성자동차가 잔업과 주말 특근을 재개합니다.

 

르노삼성은 오늘부터 주야간 각각 1시간씩 잔업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토요일 특근도 오는 14일부터 8시간씩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대지진 여파로 부품조달이 원활하지 못할 것에 대비해 재고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에서 그동안 잔업과 특근을 중단한 것"이라며 "지난 한 달간 큰 문제가 없어 원래의 생산방식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르노삼성은 지난 3월 18일부터 주중 잔업과 토요일 특근을 잠정 중단했으며 이어 지난달에는 부산공장의 자동차 생산량을 약 20% 줄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