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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담철곤 회장, 회삿돈으로 고급외제차 굴려

이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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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회사자금 99억여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고 회사에 51억여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오리온그룹 고위 임원인 조모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오리온그룹의 위장계열사인 I사가 리스료를 지급하는 포르쉐 카레라와 벤츠 SL65 등 외제차 3대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담철곤 회장에게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포르쉐 카이엔, 벤츠 SL500 등의 고급 외제차량을 제공해 회사에 19억7,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담 회장은 해당 차량을 자녀 통학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해 왔습니다.

조씨는 또 I사의 중국 현지법인 자회사 자금 20억원을 빼돌리고 I사의 전 대표이사에게 급여와 퇴직금 38억3500만원을 지급한 것처럼 꾸미기도 하는 등 총 99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오리온이 지난 2006년 서울 청담동 고급빌라 '마크힐스'를 건축하는 과정에서 비자금 40억원을 조성한 뒤 시행사를 통해 서미갤러리 명의의 계좌에 입금하는 수법으로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또 오리온의 법인 소득금액에서 제외하고 신고해 법인세 10억원을 포탈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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