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철도公, 상가사업자에 특혜…최대 3,905억 손실
조정현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가 역사 안에 상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사업자에게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감사 결과, 도시철도공사가 상가 매출 수수료율을 낮게 책정해 최대 3,905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상가 사업에 입찰한 한 사업자가 20%의 매출수수료율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계약 과정에서 수수료율은 11%로, 절반 수준으로 감면된 것으로 이번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공사는 입찰을 위해 꼭 내야 할 보증금을 면제해 주는 등 상가 조성사업을 방만하게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감사 결과, 도시철도공사가 상가 매출 수수료율을 낮게 책정해 최대 3,905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상가 사업에 입찰한 한 사업자가 20%의 매출수수료율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계약 과정에서 수수료율은 11%로, 절반 수준으로 감면된 것으로 이번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철도공사는 입찰을 위해 꼭 내야 할 보증금을 면제해 주는 등 상가 조성사업을 방만하게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