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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시장 확대..마케팅으로 진검 승부

공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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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방사능 우려와 잦은 황사로 인해 최근 건강과 관련된 가전제품 들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공기청정기 시장은 업체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독특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공보영 기자의 보돕니다.



< 리포트 >
한 키즈 카페에서 아이들이 미끄럼을 타고, 기차놀이를 하며 즐거워합니다.

엄마들은 편하게 앉아 담소를 나누며 잠시 아이 걱정은 잊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더라도 먼지나 유해 물질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가 곳곳에 설치돼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선미 / 서울 양천구
"환경적으로 방사능이나 황사가 많이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그래서 애기들 데리고 오는데 그나마 안심되는 곳이 키즈카페여서.."

웅진코웨이와 청호나이스 등 탄탄한 중견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공기청정기 시장에 삼성과 LG 등 대기업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발을 들여놓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은 저마다 독특한 마케팅 방식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서울 시내와 지하철 등에서 먼지를 뒤집어 쓴 이순신 동상을 내세우는 깜짝 퍼포먼스를 진행해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섰습니다.

웅진코웨이는 환경부와의 협약을 통해 보육시설과 유치원 등 환경에 민감한
시설 80여 곳에 공기청정기를 무료로 설치해 줬습니다.

환경 마케팅의 일환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올리고 제품 홍보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홍현진 / 웅진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 선임연구원
"어린아이들이 건강한 실내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황사 공기청정기를 개발하였으며, 공기 청정구역인 케어스존을 무료로 조성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삶의 질과 유해 환경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공기청정기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마케팅 전쟁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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