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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우승, 후원사 SK텔레콤 희색

김경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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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최경주가 미국프로골프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후원사인 SK텔레콤에 모처럼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월부터 3년간 최경주 선수와 후원 계약을 맺었고 이에 따라 최 선수는 SK텔레콤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SK그룹은 최근 기름값과 통신비 인하와 관련해 정부의 압박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태원 회장의 1000억원대 선물투자 손실,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와 관련한 로비 의혹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번 최 선수의 우승으로 SK그룹은 수백원대에 달하는 광고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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