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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업 아산공장 공권력 투입…물리적 충돌 없어

임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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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유성기업의 노사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경찰이 공장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의 강제 해산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우려됐던 경찰과 노조 간의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임원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내일 새벽 투입될 것으로 알려진 당초 예상과 달리 경찰이 오후 4시를 기해 유성기업 아산공장에 경찰력을 투입했습니다.

유성기업 노조원 100여 명은 경찰의 강제 진압을 막기 위해 정문을 지켰지만 경찰은 정문을 우회해 공장 측면의 허물어진 벽을 통해 공장에 진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노조 간의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정문을 지키고 있는 노조원 100여 명을 제외한 노조원 500여 명은 경찰을 피해 생산2공장으로 대피한 상태며 경찰과 직접 맞서지 않을 방침입니다.

반면 경찰은 현재 정문 진입과 만일의 폭력사태에 대비해 공장 주변에 바리케이드와 물대포 등을 설치하고 경찰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있습니다.

또 공장 내 노동조합 사무실까지 진입한 경찰은 공장 내부 곳곳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유성기업 집행부 노조원 2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선 상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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