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임금·업무강도 조정없이 주간 2교대 불가능"
김수홍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최근 현대차 협력업체 유성기업 파업으로 이슈화된 '주간연속 2교대' 제도에 대해 생산량 감소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선 도입이 어렵단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총은 "주간연속 2교대를 도입하면 생산량이 20% 감소하게 된다"며 "이를 도입한 해외업체들의 경우 노사가 고통을 분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총은 토요타나 폭스바겐 등의 경우 "근로강도를 높이거나 임금총액을 줄이면서 주간연속 2교대를 도입했다"며 "근로강도나 임금을 그대로 두고 근로시간만 줄이자는 노동계 요구는 노사 공멸을 초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총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 근로자의 작업강도는 60%로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이 90%인데 비해 3분의 2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
경총은 "주간연속 2교대를 도입하면 생산량이 20% 감소하게 된다"며 "이를 도입한 해외업체들의 경우 노사가 고통을 분담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총은 토요타나 폭스바겐 등의 경우 "근로강도를 높이거나 임금총액을 줄이면서 주간연속 2교대를 도입했다"며 "근로강도나 임금을 그대로 두고 근로시간만 줄이자는 노동계 요구는 노사 공멸을 초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총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 근로자의 작업강도는 60%로 일본이나 미국, 유럽 등이 90%인데 비해 3분의 2 수준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