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중국산 불량부품 납품업자 적발
조정현
서울지방경찰청은 KTX 등의 철로 공사에 중국산 부품을 국산으로 속여 납품한 혐의로 철도용품업체 대표 문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문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호남선 고속철도 등 전국 17개 철도 선로 공사에 중국산 부품 36만 개를 국산이라고 속여 납품해, 7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정성 검증 절차가 전혀 없는 중국산 부품을 이용해 공사를 마친 구간에서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며 "부품 전량 회수와 재시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충북 영동군 오탄터널 입구에서 KTX-산천 열차가 고장으로 7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문 씨 등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동안 호남선 고속철도 등 전국 17개 철도 선로 공사에 중국산 부품 36만 개를 국산이라고 속여 납품해, 7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안정성 검증 절차가 전혀 없는 중국산 부품을 이용해 공사를 마친 구간에서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며 "부품 전량 회수와 재시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충북 영동군 오탄터널 입구에서 KTX-산천 열차가 고장으로 7분간 멈춰서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