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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지엠, 항만하역 등 국제운송사업 비중 확대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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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물류업계가 사업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현대택배에서 사명을 바꾼 현대로지엠은 국내 영업력 강화는 물론 해외사업 진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김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복합물류센터.

늦은 오후에도 상자가 실린 컨베이어벨트는 쉼 없이 돌아갑니다.

일반 대리점과 한 홈쇼핑 업체로부터 입고된 물류들이 바코드시스템을 통해 자동 분류된 뒤, 전국 각지로 운송될 채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정기채 과장 / 현대로지엠 군포지점
"오전까지 합치게 되면 8만개 이상 물량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터미널 특성상 현대홈쇼핑이 입주해 있기 때문에 일 처리 물량 대비.."

물류업계가 사업보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자동시스템을 통한 홈쇼핑, 백화점과의 연계사업 그리고 항만하역사업 등 국제운송 비중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의왕ICD 컨테이너 내륙기지에서는 컨테이너 박스를 싣은 트럭들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현대로지엠은 이 곳에서 하루에 700여개의 컨테이너를 육로로 실어나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항만하역사업을 필두로 국제운송사업을 적극 키워 나간다는 목표입니다.

[인터뷰] 노영돈 / 현대로지엠 사장
"국내 물류업계를 떠나서 글로벌 톱 물류업계에 뛰어드는 초석을 다지는 해로 보고 있고, 항공 수송과 해운 수송 현지의 운송을 모두 총칭하는 겁니다"

이를 위해 향후 미국과 홍콩 법인을 새롭게 신설하고, 올 한해 독일과 영국 등 해외법인의 영업력을 강화해 매출계획을 기존 보다 50% 증가한 1015억원으로 늘려잡았습니다.

약진을 보였왔던 물류업계가 이제는 국내외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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