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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효과' 삼성 신사업 '일사분란'

김수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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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서초동 삼성 본관 집무를 시작한 뒤 더욱 일사분란해진 모습입니다. 김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삼성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과 연구 시설 부집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3년부터 제약사 의뢰를 받아 의약품을 생산, 수출합니다.

2017년부턴 특허가 끝난 복제 약품도 만들고, 장기적으론 다국적 제약사에 맞서는 자체 신약까지 생산한단 계획입니다.

[녹취] 김태한 /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암과 관절염, 건선, 다발성 경화증 등 불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치료 효능이 탁월한 바이오 항체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녹취] 최중경 / 지식경제부 장관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 시밀러를 우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야 합니다."

바이오제약은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의 하납니다.

[스탠드업]
지난해 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을 복원한데 이어, 최근 이건희 회장이 서초동 삼성 본관에 정기적으로 출근해 그룹 현안을 챙기기 시작하면서 5대 신사업은 일사분란해진 모습입니다.

의료기기 사업은 메디슨 인수 등 M&A로 몸집을 불리고, LED 조명도 자동차 조명 등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최근 새만금을 거점으로 잡은 태양광 사업도 수직계열화를 완성했습니다.

태양광 사업의 경우 경쟁사를 크게 앞서는 실적을 내지 못하자 태양전지 생산을 삼성전자에서 삼성SDI로 전격 이관했습니다.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은 사업 이관을 이건희 회장에게 직접 보고했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이 회장이 현안을 챙긴 이후로 사업 추진이 "한결 낫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최지성 / 삼성전자 부회장
"회장님 계시면 한결 낫죠. 에너지 관련 사업이니까 교통 정리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삼성의 5대 신사업은 다른 대기업에 비해 차별성이 없단 지적을 받아온 것도 사실.

이건희 회장과 미래전략실, 계열사 사장단 '삼각체제'가 신사업 추진에 가져올 변화가 관심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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