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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럽 판매 500만대 돌파…"올해 점유율 3%"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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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현대자동차가 유럽 진출 34년만에 500만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올해 유럽 시장 점유율은 처음으로 3%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강효진 기잡니다.



< 리포트 >
현대차가 유럽 전략 차종을 앞세워 유럽 시장 판매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1977년 포니로 유럽에 첫 진출한 지 34년만에 500만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판매 증가 속도는 해를 거듭할수록 빨라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유럽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09년 2.4%에서 지난해엔 2.6%로 올랐고 올해는 3%대 진입이 확실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들어서도 시장 점유율은 1월 2.7%에서 4월 3.1%로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소형 해치백 모델인 i30 등 유럽 전략 차종 인기가 힘이 됐습니다.

i30는 지난 2007년 유럽 시장 출시 이후 현재까지 32만대 이상이 팔렸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전략 모델인 i40를 공개하고 오는 9월부터 유럽 지역 판매에 들어갑니다.

하지만 판매 확대를 위해선 유럽 시장 특성을 더 잘 이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항구/ 산업연구원 기계산업팀장
"유럽 시장 판매 차종은 디젤 소형 승용차가 중심입니다. 현대차가 유럽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는 소형 승용차 부분에서의 디젤 엔진 기술 향상과 다양한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유럽 시장 판매가 늘어나면서 현대차는 올해 유럽 현지 생산 공장인 체코 공장의 생산량을 30만대로 늘릴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강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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