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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돌풍' 티켓몬스터 1주년…'명과 암'

이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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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거래액 기준 국내 1위 소셜커머스업체 티켓몬스터가 1주년을 맞았습니다. 해외 진출까지 시도하는 등 단기간에 급성장을 했지만 그만큼 부작용도 적지 않았습니다. 그 '명과 암'을 이규창 기자가 조명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5월 론칭해 국내 소셜커머스 1위 업체로 자리매김한 티켓몬스터가 1주년을 맞았습니다.

티켓몬스터 집계에 따르면 5월 거래액은 사상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5월 처음 론칭했을때는 2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 1월 100억원을 돌파한뒤 출범 1년만에 거래액이 100배로 성장했습니다.

티켓몬스터의 직원은 400명을 넘었고 하루 100만명 가까이 방문하는 웹사이트의 트래픽은 G마켓, 옥션 등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중 5위로 올라섰습니다. 40%대 시장점유율로 소셜커머스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31일 열린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신현성 대표는 티켓몬스터가 세계 5위이자 아시아 1위 소셜커머스 업체로 성장했다면서 말레이시아의 에브리데이닷컴 인수를 시작으로 해외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신현성 / 티켓몬스터 대표
"고객들이 원하는 딜, 더 만족스러운 딜을 보여주고 티켓몬스터도 발전함으로써 10배정도 성장을 기대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액 급증에도 불구하고 티켓몬스터는 TV광고 등 마케팅비용이 커서 흑자구조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두 업체도 영업이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대기업까지 뛰어들어 소셜커머스 시장은 '버블' 논란까지 낳고 있습니다.

또한 불만과 피해를 호소하는 고객들이 늘고있지만 업계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있는 것도 업계 선두업체가 고민해야할 과제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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