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3차 소환 조사
김신정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검찰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박 회장은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해 "아직 할 얘기가 없다"며 "검찰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박 회장을 세번째 소환해 비자금 조성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지분 매각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조사 후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거래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수백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와 미공개 정보를 이용, 금호산업 지분을 매각해 100억 원대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해 "아직 할 얘기가 없다"며 "검찰에서 조사받고 있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박 회장을 세번째 소환해 비자금 조성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지분 매각 경위 등을 추궁할 계획입니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조사 후 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박 회장은 협력업체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거래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수백억 원대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와 미공개 정보를 이용, 금호산업 지분을 매각해 100억 원대 손실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