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위원장, "대기업 총수 인식 전환해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은 "진정한 동반성장을 위해선 대기업 총수부터 인식과 발상을 전환해야한다"며 그룹 총수를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동반성장과 사회통합 포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고 있는데 대기업들이 중소기업과 함께 순환적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동반성장은 우리나라 경제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대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와 함께해 동반성장 기틀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