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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원 자살…아산공장 가동 전면 중단

강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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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산공장 노조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과 관련해 노조가 조업을 거부하면서 아산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조합원 박모 씨가 아산공장 내 화장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이 사측의 노동탄압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어제 오후 2시 반부터 조업 거부에 들어갔습니다.

노조는 사측이 산재 인정과 회사 관리자 처벌 등 유가족 요구사항을 받아들일 때까지 계속 조업을 거부할 방침입니다.

아산공장은 쏘나타와 그랜저 등 현대차 주력 차종을 생산하는 곳으로 매일 1200대 가량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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