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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부-한은 "물가안정에 정책 우선순위"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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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물가정책을 거시경제정책의 우선과제로 삼고, 고용회복이 지속될 수 있는 방향으로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재정부와 한은은 오늘(15일) 박재완 재정부 장관 취임 이후 첫 회동을 갖고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습니다.

두 기관은 이날 자리에서 "우리경제는 수출호조와 고용개선 등에 힘입어 잠재수준의 회복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외적으론 국제원자재가격과 유럽재정 위기 등 불안요인이 크고 대내적으론 물가불안과 가계부채 문제 등 취약요인에 적기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함께 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매달 '거시정책실무협의회'를 열어 자료협조와 경제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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