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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덩어리' 이마트 중국사업, 결국 매각

이재경

이마트가 부실덩어리로 전락한 중국 점포들을 매각하기 위해 현지 업체와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마트가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중국사업을 상당부분 접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중국에 10개의 법인을 설립해 27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0개 법인 모두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상하이법인이 508억원으로 가장 큰 당기순손실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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