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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장사 정보를 한눈에…대구지역 합동설명회 개최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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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 등은 기업분석을 위해 지역을 가리지 않고 탐방에 나서는데요. 거래소가 지역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합동설명회를 마련하면서 전문투자가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김주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한국거래소가 대구시ㆍ대구상공회의소와 함께 마련한 대구지역 상장기업 합동설명회(IR).

한 곳에서 5개 기업의 정보를 들을 수 있는 만큼 기관투자가와 애널리스트 등으로 각 부스가 빼곡히 찼습니다.

특히 지난 7일 코스피 시장에 신규상장된 DGB금융지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DGB금융지주는 대구은행과 카드넷, 대구신용정보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 1분기 기준으로 자기자본이 약 3조원에 달합니다.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대손충담금적립률은 각각 14.27%, 118.1%로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이동우/ 메리츠종금증권 IB 담당자
"은행권 PF 대출이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그부분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대구은행에서는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아서 문제가 완화돼서 리스크는 별로 없다고 보여집니다."

DGB금융지주 외에도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삼익THK와 엘앤에프ㆍ에스앤에스텍ㆍ 삼보모토스 등 코스닥 기업이 합동설명회에 참여했습니다.

[인터뷰]임경호/ 대구상공회의소 부장
"지역에 있는 중소 상장업체들은 회사를 알릴 기회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서울에 와서 합동IR을 하면서 그런 기회를 제공하고 (비용)부담을 덜어주려고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5월 부산에 이어 올해 들어 두번째로 열린 합동 기업설명회. 지역 상장사들의 기업가치가 다시 평가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전국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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