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불안감 확대...시장 전략은?
[MTN 아침愛 시장공감] 오늘의 키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오늘장 이슈와 함께 시장 전망과 관심주를 알아보는 오늘의 key!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팀장은 그리스 지원을 놓고 유로 각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 경제지표도 부진하게 나와 국내증시를 둘러싼 대외 환경이 녹록치 못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리스 문제가 디폴트로만 가지만 않는다면 코스피 2050선은 바닥권이라며 저가매수가 유효하다고 내다보고 증시 상승기조도 꺾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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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그리스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 현재 그리스에 대한 지원을 놓고 유로 각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음. 현재 지난해 6월에 합의한 1100억 유로 중 5차 분인 120억 유로의 자금지원과 450억 유로 추가 지원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에 있음.
- 특히 민간부문 채권의 만기연장에 대해 독일과 ECB가 큰 이견을 보이고 있음. 독일에서는 민간쪽에서도 자율적인 만기연장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ECB에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인식. 이는 민간쪽의 자율적인 만기연장이라 하더라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그리스 재정문제는 추가 자금지원을 통해 해결한다는 원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기까지 진통은 불가피 해 보임.
Q2. 오늘 미국에서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됐는데, 어떤 지표가 발표됐는지 이야기해주시죠?
- 오늘 미국에서는 1/4분기 경상수지, 5월 신규주택착공건수, 주간실업수당 등이 발표.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혼조양상을 보였음.
- 1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해 4/4분기 보다 증가한 1,193억 달러를 기록, 5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3.5% 증가한 56만채를 기록했으며, 특히 5월 주택허가 건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인 61.2만채를 기록해 향후 주택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음.
- 주간실업수당신청자수는 전주에 비해 1.6만명 줄어든 41.4만명으로 집계됐지만, 여전히 40만건을 상회하고 있어 고용회복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음.
-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을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를 증가시키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경기회복을 시사하지도 못했음.
Q3. 금일 국내증시 전망?
- 전일에 국내증시 하락 폭이 컸고, 오늘 아침에 끝난 미국증시가 반등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 아직 그리스 재정문제,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기조 상승으로 전환하기는 어렵지만 금일 시장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특히 국내증시 12개월 선행 per이 9.9배로 낮아져 가격부담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외국인 자금유입도 기대되는 상황. 또한 주식형수익증권 자금유입, 연기금의 매수여력 등을 고려할 때 국내유동성은 긍정적
Q4.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 그리스 문제가 디폴트로 가지만 않는다며 2050선은 증시가 바닥권 근처에 온 것으로 판단됨. 또한 국내증시 상승기조가 꺾이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됨.
- 증시가 바닥권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우량주에 대한 저점매수를 추천. 현재 섹터별로는 자동차, 화확, 조선/기계쪽의 기업어닝개선 폭이 커지고 있음. 이들 업종대표주에 대한 저가매수를 추천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팀장은 그리스 지원을 놓고 유로 각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 경제지표도 부진하게 나와 국내증시를 둘러싼 대외 환경이 녹록치 못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그리스 문제가 디폴트로만 가지만 않는다면 코스피 2050선은 바닥권이라며 저가매수가 유효하다고 내다보고 증시 상승기조도 꺾이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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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그리스문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현재 어떤 상황인가요?
- 현재 그리스에 대한 지원을 놓고 유로 각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음. 현재 지난해 6월에 합의한 1100억 유로 중 5차 분인 120억 유로의 자금지원과 450억 유로 추가 지원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에 있음.
- 특히 민간부문 채권의 만기연장에 대해 독일과 ECB가 큰 이견을 보이고 있음. 독일에서는 민간쪽에서도 자율적인 만기연장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ECB에서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인식. 이는 민간쪽의 자율적인 만기연장이라 하더라도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그리스 재정문제는 추가 자금지원을 통해 해결한다는 원론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구체적인 합의에 이르기까지 진통은 불가피 해 보임.
Q2. 오늘 미국에서 여러 경제지표가 발표됐는데, 어떤 지표가 발표됐는지 이야기해주시죠?
- 오늘 미국에서는 1/4분기 경상수지, 5월 신규주택착공건수, 주간실업수당 등이 발표.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은 혼조양상을 보였음.
- 1분기 경상수지 적자는 지난해 4/4분기 보다 증가한 1,193억 달러를 기록, 5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3.5% 증가한 56만채를 기록했으며, 특히 5월 주택허가 건수가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인 61.2만채를 기록해 향후 주택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음.
- 주간실업수당신청자수는 전주에 비해 1.6만명 줄어든 41.4만명으로 집계됐지만, 여전히 40만건을 상회하고 있어 고용회복이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음.
-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들을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를 증가시키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뚜렷한 경기회복을 시사하지도 못했음.
Q3. 금일 국내증시 전망?
- 전일에 국내증시 하락 폭이 컸고, 오늘 아침에 끝난 미국증시가 반등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 아직 그리스 재정문제, 미국의 경기둔화 우려 등이 불안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기조 상승으로 전환하기는 어렵지만 금일 시장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
- 특히 국내증시 12개월 선행 per이 9.9배로 낮아져 가격부담이 완화됐다는 점에서 외국인 자금유입도 기대되는 상황. 또한 주식형수익증권 자금유입, 연기금의 매수여력 등을 고려할 때 국내유동성은 긍정적
Q4. 투자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 그리스 문제가 디폴트로 가지만 않는다며 2050선은 증시가 바닥권 근처에 온 것으로 판단됨. 또한 국내증시 상승기조가 꺾이지는 않은 것으로 생각됨.
- 증시가 바닥권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에서 우량주에 대한 저점매수를 추천. 현재 섹터별로는 자동차, 화확, 조선/기계쪽의 기업어닝개선 폭이 커지고 있음. 이들 업종대표주에 대한 저가매수를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