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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체험마케팅 '무한변신'

김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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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제품 홍보라하면 으례 광고나 전단지 등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한 식품업체에서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이용한 요리 대결을 펼치면서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마케팅 현장을 김태일기자가 가봤습니다.



< 리포트 >
음식 냄새가 레스토랑 안을 가득 메웁니다.

오늘 요리의 주 재료는 타바스코소스.

흔히 피자에 곁들여 먹는 소스라고 생각하지만 오늘 만큼은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변신합니다.

엄마가 정성스레 만든 요리를 아이에게 먹여주며 가족의 돈독함도 느껴보고.

[인터뷰] 위영순 / 서울 봉천동
"그냥 매운 맛이 아니고 먹었을 때 톡 쏘는 느낌이 좋았던 것 같아요"

청일점, 남자 참가자는 타바스코소스의 다양한 변신에 신기함을 감추지 못합니다.

[인터뷰] 김민수 / 서울 청담동
"타바스코소스를 서양식에만 많이 쓰이는 줄 알았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중식이나 한식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타바스코소스 수입 업체인 오뚜기가 제품 홍보와 함께 소비자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한 쿠킹파티입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을 홍보할 수 있어 좋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접할 수 있어 좋습니다.

타바스코소스의 연간 매출액은 50억원, 이 중 20% 정도가 가정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이들 가정용 소비자를 위해 레크레이션과 요리대결을 접목한 파티 형식의 홍보의 장을 마련해습니다.

[인터뷰] 정기수 / 오뚜기 마케팅실 차장
"고객들이 제품을 체험하고 난 후 돌아가서 제품의 우수성을 주변 지인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블랙컨슈머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요즘 기업들.

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체험의 장은 제품 홍보와 함께 충성고객을 만들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태일(kti9558@m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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