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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갈등 여파..CJ, 홍보실장 전격 교체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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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홍보실장을 신동휘 부사장에서 권인태 부사장으로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는 대한통운 인수를 둘러싼 삼성과 CJ그룹간 갈등에 대처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에 부담을 느껴 본인이 사임을 표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신 부사장은 1987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이래 20년 이상 홍보실에서 근무해 온 홍보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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