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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코스피 입성.."글로벌 기업 도약"

김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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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최근 국내 자체 개발한 고등훈련기 T-50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등의 쾌거를 거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습니다. 상장을 필두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한국항공우주산업, 카이(KAI)가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했습니다.

상장 첫날 주당 가격은 최종 공모가보다 25% 상승한 2만 215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카이는 항공기 부품 제조업체, 국내 유일의 항공 완제기 제조업체입니다.

카이는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기계장치 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홍경 /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투자재원을 마련하는게 하나의 목적이고요. 이제는 선진기업들하고 경쟁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글로벌 경쟁에 앞서서 모든 내용을 국제기준에 맞춰서 경쟁하기 위해서.."

카이는 지난해 매출액 1조 2667억원, 당기순이익 788억원을 달성했으며 매출구조는 민수사업이 30% 군수사업이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고등훈련기 T-50 경우 인도네시아 수출 성공에 이어 이스라엘과 미국 등의 해외시장 진출도 노려본다는 게 카이의 목표입니다.

[인터뷰] 김홍경 /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현재 폴란드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곧 입찰제안을 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과 미국이 작년도에 우리나라에 와서 항공기 시험평가비행을 하고 돌아갔습니다."

현재 카이의 최대주주는 한국정책금융공사와 산업은행, 삼성테크윈, 현대차 등으로 이번 상장으로 이들 또한 자금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도 10대 핵심기술을 선정해 완제기 개발을 추진한다는 항공산업육성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카이의 행보가 더욱 주목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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