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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고액배당 후 급락...9,000원 밑으로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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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가 2분기 중간배당으로 약 5,000억원의 현금을 챙기면서 외환은행 주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오전 9시20분 현재 외환은행 주가는 지난 금요일보다 560원, 5.88% 하락한 8,97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지난 1일 주당 1,510원으로 현금배당을 결의했고, 총 금액은 9,738억원 규모입니다.

론스타와 외환은행 주식매매계약 연장을 협상중인 하나금융지주는 고액배당으로 외환은행의 기업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며 기존 인수 가격 4조6,888억원보다 낮은 가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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