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저축은행 진단, 예금자 피해 막아라

권순우

thumbnailstart
< 앵커멘트 >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하반기에 본격화됩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철저한 구조조정과 함께 예금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권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7월부터 석달간 85개 저축은행에 대한 대대적인 경영 진단이 실시됩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반기 저축은행 건전화 방안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강도높은 구조조정과정에서 예금자의 불안 심리로 뱅크런이 일어나고 예금자 피해가 증폭될 것을 염려했습니다.

[인터뷰]김석동 금융위원장
"영업정지 2주후에 자기급금 받았지만 앞으로는 4 영업일, 5일 이내에 가지급과 예금담보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예금담보대출의 경우 이자율을 낮추고 저축은행 근처에서 곧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번 경영진단에서 자산건전성 분류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을 중점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9월 하순 BIS 비율이 3%이상 5% 미만인 경우 6개월의 정상화 기회를, 1%이상 3%미만인 경우 1년 이내의 정상화 기회를 주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함께 정상 저축은행이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금융안정기금을 통해 자본 확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석동 / 금융위원장
"BIS 비율이 5% 이상으로 정상영업을 하지만 희망하는 저축은행은 정책금융공사가 운영하는 금융안정기금을 통해 상환우선주로 자본 확충 지원하겠습니다."

석달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저축은행 구조조정이 혼란스러웠던 상반기 구조조정과 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권순우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