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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총재 "美디폴트시 세계경제 안정 위협"

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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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신임 총재는 미국이 채무불이행(디폴트)상태에 빠지면 세계경제 안정을 위태롭게 만들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라가르드 IMF 총재는 현지시간 10일 A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강조하면서 미국 정치인들에게 예산협상 타협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여성으로 처음 IMF 수장에 오른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의 디폴트가 IMF의 목적과 임무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타협하지 않으면 급격한 금리 인상과 함께 증시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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