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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G 이동통신 서비스 폐지 재신청

김수홍

KT는 방송통신위원회에 2세대 이동통신서비스인 PCS사업 폐지 승인을 재신청했습니다.

KT의 2G 서비스 이용자는 현재 39만명으로, KT는 9월 30일 서비스 종료를 승인해달라고 방통위에 신청했습니다.

KT는 지난 4월에도 2G 서비스 종료 신청서를 방통위에 제출했지만, 2G 가입자수가 현재의 2배가 넘는 81만명으로 많은 데다 서비스 종료 예고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승인이 유보됐습니다.

방통위는 KT의 2G 이용자 수와 이들에 대한 보호대책, 향후 계획 등을 살펴보고 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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