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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2분기 수주액 63% 증가한 2.7조 원

홍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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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지난 2분기 수주액이 2조7,9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2,768억 원으로 40%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772억 원으로 21% 성장했습니다. 매출액은 2조501억 원으로 0.5%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GS건설 관계자는 "2분기에 발전 등 부문에서 대규모 공사가 진행돼 수주가 크게 늘었고 서울고속도로 주식을 처분해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GS건설은 또 3분기부터 쿠웨이트 베트남 등 해외 수주에 힘입어 연말까지 지난해보다 수주액이 15% 많은 16조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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