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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외화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권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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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이달 말까지 강도 높은 자산건전성 평가를 하는 등 국내 은행들의 외화유동성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금융당국과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말까지 국내 은행의 외화유동성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다음달 비상상황을 가정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별로 외화 자금 조달 여건이나 유동성 관리 기준 편차가 커 철저한 점검과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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