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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70mm 폭우..터널 붕괴 사고까지

박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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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중부지방에 최대 시간당 7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서울시는 집중 호우로 을지로 등 서울 도로 곳곳이 침수되면서 약 300여 건의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7시 쯤엔 서울 관악구 남현동 강남순환도로 6-2공구 터널공사장에서 다이너마이트가 폭발해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명이 잔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6시쯤엔 서울 구로동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이 침수되면서 인천역 구간 운행이 1시간 동안 전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에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부터 다시 시간당 60mm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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