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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성카드 본사 압수수색

이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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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내부직원의 고객정보 유출 사건과 관련해 삼성카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고객 개인정보 유출 혐의를 받고 있는 삼성카드 영업직원의 자택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삼성카드측으로부터 '이 직원이 약 80만건의 고객 정보를 유출했다'고 진술한 사실확인서를 넘겨받고 구체적인 유출 경위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삼성카드는 고객관리부서 영업 직원이 고객 개인 정보를 관련 업체에 유출한 사실을 내부 감찰을 통해 확인하고 지난달 30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해당 직원을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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