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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민족대이동에 통화량 폭증...이통3사 '비상'

김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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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모두가 고향으로 향하는 명절 연휴에도 눈 코 뜰 새 없이 땀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면서 통화량 폭증에 대비해 연휴를 반납한 이동통신사 기지국 사람들을 김하림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고향 가는 길 차 안에서 가족 친지들 안부 전화 한 통씩은 다들 하시죠.

[인터뷰] 신보경 / 경기도 구리
"평소에 연락하지 않던 분들에게 안부전화나 문자를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이나 게임을 즐기기도 합니다.

당연히 음성 통화,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합니다.

이렇게 이동전화 사용량이 늘면, 평소에 사람이 많이 안 다니는 고속도로나 지방 국도에 있는 이동전화 기지국은 용량을 감당 못 하게 됩니다.

이에 대비해 통신사 이동기지국이 출동했습니다.

평소엔 사람이 몰리는 스포츠 경기장이나 축제 등의 행사에나 동원되는 차량입니다.

안을 들여다 봤습니다.

한 사람이 겨우 앉을 정도 공간에서 통신사 직원이 기지국 설치 작업에 한창입니다.

본사 상황실과 연결해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갖추기 위해 꼼꼼히 장비를 점검 또 점검합니다.

이통사들은 귀성객들이 몰리는 고속도로 분기점과 휴게소를 중심으로 이 이동기지국을 집중 배치했습니다.

[인터뷰] 유승순 / KT 강서엔지니어링3팀 매니저
"일반 고정기지국과 동일한 효과를 발휘하고요, 음성 통화를 기준으로 했을 때 1,000여명이 동시에 통화가 가능하고요..."

이번 추석연휴 기간 동안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평소보다 2배 정도 비상 근무 인력을 늘려 집중 망 관리에 들어갑니다.

이통3사는 추석명절 데이터와 통화량 폭증에 대비해 오늘부터 오는 14일까지 추석명절 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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