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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SK 등 건설사 CEO 국감 증인 채택

조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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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CEO들이 다음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 잇따라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9일 국무총리실 국정감사에서 롯데건설 박창규 사장을 증인으로 불러 서울 신월동의 한 재건축 구역에서 추가분담금 인상을 놓고 조합원들과 갈등을 빚은 경위에 대해 물을 예정입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다음 달 4일 열릴 한국환경공단 국감에서 SK건설 윤석경 부회장을 상대로 정읍 폐비닐처리공장 부실시공 논란과 부산 하야리아 미군 캠프 환경정화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의 유착 의혹을 따질 계획입니다.

LIG건설의 자금난을 알고도 기업어음을 발행해 논란을 빚은 LIG그룹 구자원회장도 정무위의 금융위원회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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