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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정전..전력 수급 급증 탓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 기자2011/09/15 18:39

< 앵커멘트 >
갑작스런 전력 과부하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늦더위로 인해 전력 수요가 한꺼번에 몰렸기때문인데 철지난 대규모 정전에 시민들은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김신정 기자 연결해 자세한 사항 알아봅니다.



< 리포트 >
질문1) 현재까지 피해상황 알려주시죠?

오늘 오후 서울 일부 지역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갑작스러운 정전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서울 강남과 종로구, 여의도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하면서 은행 등 금융권 은 업무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곳곳의 도심 정전으로 운행중이던 승강기가 멈춰서는 사고까지 나면서 시민들이 큰 혼란과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각 건물마다 자체 비상발전기를 이용해 전력 복구에 나서 큰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수도권 외에 전북과 전남 지역, 경남 등 전국 곳곳에서도 전력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자가발전 체제를 갖추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주요 기업 공장들은 예비 전력을 가동시켜 정전 피해를 겪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전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위해 전국적으로 30분간 돌아가면서 전력 공급을 중단에 나섰습니다.

질문2) 여름도 다 지났는데 대규모 정전사태가 왜 발생했나요?

네 오늘 정전사태는 늦더위로 전력 수요가 일시에 몰리면서 전력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은 "하계수급 비상기간이 끝나 정비를 보류했던 발전소 23개를 예방 정비하고 있었다가 예상치 못한 전력 수요로 전력이 모자라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오늘 한때 전력 수요가 6500만 킬로와트에서 6600만 킬로와트까지 올라 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과부하는 전력을 많이 쓰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도 발생하지 않았던 상황인지라 정부 당국도 당황한 모습입니다.

특히 정부 당국이 전력 수요를 예측하지 못하고 발전소 가동을 많이 멈춰 이같은 대규모 정전 사태를 일으킨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전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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