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리 먹여 父 살해한 20대 여성 ‘구속’
MTN
[MTN 온라인 뉴스팀]
청산가리를 먹여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캡슐에 넣은 청산가리를 먹게 해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A(25ㆍ여)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영월군의 한 주말농장에서 청산가리를 캡슐에 넣은 뒤 자신의 아버지 B(60)씨에게 ‘면역력 강화제’라고 속여 먹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여름 투병 중 사망한 어머니를 B씨가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 등에 앙심을 품고, 인천의 한 화공약품 취급업체에서 청산가리를 구입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자백과 청산가리 구입경로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청산가리를 먹여 아버지를 살해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강원 영월경찰서는 캡슐에 넣은 청산가리를 먹게 해 아버지를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A(25ㆍ여)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께 영월군의 한 주말농장에서 청산가리를 캡슐에 넣은 뒤 자신의 아버지 B(60)씨에게 ‘면역력 강화제’라고 속여 먹게 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여름 투병 중 사망한 어머니를 B씨가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 등에 앙심을 품고, 인천의 한 화공약품 취급업체에서 청산가리를 구입한 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자백과 청산가리 구입경로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거쳐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