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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 효과 빠른 발기부전치료 '제피드' 출시

임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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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JW중외제약이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를 내놨습니다. 기존 약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르다는 점을 장점으로 강조했습니다. 1천억원 규모에 불과한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6번째 경쟁자가 뛰어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빚게 됐습니다. 임원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성기능 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는 국내에만 약 2백만명에 이릅니다.

대부분 약물치료에 의존하고 있는데 약을 복용하고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김OO / 성기능 장애 환자
"머리가 아프고 얼굴도 붉어지고 오래 먹다보니까 반응도 잘 안일어나고.."

약효가 1시간 이상 걸린다는 것 역시 또다른 아쉬움입니다.

[인터뷰] 이윤수 / 비뇨기과 전문의
"예측없이 (성관계를)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약이 자기가 복용했을 때 빨리 효과가 나타났으면 하고 바라는게 대다수 남성들의 바람입니다."

JW중외제약이 내놓은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는 기존 약들의 이런 단점을 극복한 것이 특징입니다.

복용 후 20분이 지나면 성관계가 가능한데다 두통과 안면홍조 등 부작용도 크게 줄였습니다.

[인터뷰] 이경하 / JW중외제약 부회장
"기존 발기부전치료제가 극복하지 못했던 부작용과 스피드를 해결한 제품입니다.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한.."

JW중외는 5년 안에 '제피드'를 연매출 3백억원 품목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또 말레이시아와 싱가폴 등 동남아 5개국에 수출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성공은 그리 쉽지않아 보입니다.

1천억원 규모에 불과한 시장에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자이데나' 등 3개 제품이 90%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녹여먹는 '레비트라' 등 복용편의를 높인 약들도 나온 상황입니다.

내년 5월엔 '비아그라'의 특허가 끝나면서 복제약도 대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피드'가 순조롭게 안착할 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원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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