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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악재에 주춤한 증시…상승여력 남아있나?

박상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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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국내 증시가 EU재무장관 회의 취소로 인해 주춤거렸습니다. 하지만 남아있는 대외 이벤트를 고려하면 추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박상완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EU 재무장관회의가 돌연 취소되는 등 유럽발 재정위기로 오늘(26일) 하락 출발했던 국내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5.66포인트, 0.30% 오른 1,894.31을 기록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에 대한 우려가 이미 시장에 반영돼 있고,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긍정적으로 나옴에 따라 투자심리를 안정시켰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내일 새벽에 열릴 EU 정상회의와 함께 미국의 GDP 발표, 다음달 주요20개국 정상회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증시는 당분간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인터뷰] 조병현/동양종금증권 연구원
"(미국 3분기 GDP가) 컨센서스 수준 이상으로 나타난다면 국내증시에 또 하나의 상승모멘텀을 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유럽 쪽의 회담이 같이 진전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일단 긍정적인 모멘텀 자체는 다소 훼손될 수 있지만, 이 두가지 조건이 만족시켰을 경우엔 생각보다 강한 반등을 나타낼 수.."

또한 기업의 실적 호조가 증시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돼, 실적이 뒷받침되는 업종과 종목을 중심으로 선별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추가상승을 위해서는 주도주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당분간 우리 증시는 삼성전자와 '차화정' 등을 중심으로 한 주도주 찾기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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