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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연소득 2000만원 미만이 대출증가액 37% 차지"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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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가계대출 중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대출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 연소득 20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가계대출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체 대출증가액의 37%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연소득 2000만원에서 3000만원이 29%, 6000만원 이상이 3% 의 비중을 차지한 것과 비교해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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