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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유로존 재정위기… 이번주 G20·美 FOMC에 관심

이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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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주 유럽 정상들이 극적으로 그리스 지원에 합의하면서 전세계 증시가 안도랠리를 이어갔습니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번주 발표 될 G20 정상회의 결과와 미국의 통화정책 방향에 쏠려있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 기대감에 지난 한 주 4% 가까운 상승세를 보인 미국 증시가 지난 주 마지막 거래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0.18% 올랐고, 나스닥 지수는 0.05% 하락했습니다.

유럽 재정위기의 세부적 해법 기준 마련이 필요하고, 중국이 유럽재정안정기금 참여에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인터뷰] 김철중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유럽은 유럽 재정위기 포괄적인 해결책을 도출했습니다. 이제는 해결책에 필요한 자금을 어떤 식으로 확보할 것이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이번주 증시는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 간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 대응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주택시장 자금 공급 등 경기 부양 정책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철중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보통 이틀 일정으로 FOMC가 이어질 경우 중요한 정책이 많이 발표 됐었는데요.이번에는 FRB(연준)가 주택담보증권 매입을 결정할 것인지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음달 3일과 4일 프랑스 깐느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결과도 시장의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세계 경기침체를 해결할 단기 경기부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연말까지 코스피 상단을 2000에서 2050포인트 선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시장 불안감이 한 풀 꺽인 지금, 각 국의 경기 부양 정책까지 더해지면 증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을 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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