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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병 윈도폰이 온다…스마트폰 3파전

이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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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와 애플의 iOS를 탑재한 아이폰의 양강 구도인데요. 올 연말이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운영체제를 탑재한 '망고폰'이 복병으로 등장할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3파전이 어떻게 전개될지, 이규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스마트폰 운영체제(OS) 경쟁에서 구글과 애플에 밀려났던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망고폰'으로 반격을 시도합니다.

최신 운영체제 '윈도폰 7.5'를 탑재한 '망고폰'은 지난달 영국에서 처음 선보인데 이어 올 연말 한국에서도 출시될 전망입니다.

전파인증을 받아 국내에서 '망고폰'을 개통한 SNS 컨설턴트 박성기씨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스카이드라이브'와 오피스 프로그램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 이동중 업무를 볼 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기 / SNS 컨설턴트
"윈도폰 2세대(망고폰)가 처음 출시됐다는 얘기를 듣고 영국의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통해서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개통을 하게 됐죠."

'망고폰'은 아이콘이 빼곡하게 배열돼있는 경쟁사 스마트폰보다 화면배치가 좀더 직관적이고 가독성이 뛰어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PC 환경이 대부분 MS '윈도우' 기반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스마트 오피스' 등의 업무용 스마트폰으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입니다.

한편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리고있는 아이폰4S, 안드로이드 새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도 이달중 한국 출시를 준비중입니다.

이로써 스마트폰 2000만 시대를 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중인 한국의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 애플, MS 등 모바일 운영체제 3파전이 곧 개막될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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