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옭아매는 화성인 족쇄남 등장, “저런 사람도 여자친구가 있는데...”

[MTN 온라인 뉴스팀]

여자친구의 모든 것을 옭마매는 화성인 ‘족쇄남’이 등장해 화제다.

11월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외모, 말, 행동, 인간관계 등 여자친구의 모든 것을 억압하는 족쇄남 엄민식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씨는 자신의 여자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짧은치마는 물론, V넥 티셔츠,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안 된다. 또 반말, 말대꾸, 50데시벨 이상의 큰소리도 허용되지 않는 다고 말했다.

또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위해 마음에 안 드는 헤어를 반강제로 염색시키기도 했으며, 음식점에서 밥을 먹여주기, 물 따르기 등 여자 친구가 모든 것을 챙겨줘야 했다.

엄 씨의 전 여자 친구는 전화 연결에서 “자기는 완전 날라리 패션이면서 화장도 못하게 한다” 며 엄 씨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런 사람도 여자 친구가 있는데...”, “또 조작 아니냐?, “말도 안 된다”, “어이없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