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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광장, 김장담그기 행렬로 가득 메워

이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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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이맘때면 서울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펼치곤하죠? 어려웃 이웃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올해도 12만 포기의 김치를 담그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이충우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울시청 광장이 낯익은 복장의 야쿠르트 아줌마들로 가득 메워졌습니다.

야쿠르트 아줌마와 자원봉사단 등 2,000여 명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한 껏 버무린 양념으로 배추 속을 가득 채웁니다.

최정남 / 서울시 성수동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나 가족이 없으신 분들이 많드라구요. 그런분들 김장을 못하고 계시다가 저희가 가져다드리면 굉장히 반가워 하시고..."

올해 11년째인 이 행사에 처음으로 대학생 봉사단 100명과 주부봉사단 40명도 함께 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들과 함께 김장김치 나누기에 동참했습니다.

"양념을 그것을 좀...잠깐만 좀 어이차"

한국야쿠르트는 "12만 포기의 김치를 만들어 홀로 사는 노인과 소년 소녀 가정 등 2만 5,000여 가구에 나누어 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0년간 담근 배추의 양은 77만 포기에 달하고 현재까지 총 17만 4,000여 가구에 전달됐습니다.

박철규 / 한국야쿠르트 총무이사
"우리 주위에 무위탁 홀몸 독거 노인이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께 사랑의 김장 나눔을 통해서 삶의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담근 김장김치 6만포기는 내일부터 서울시내 야쿠르트 영업소를 통해 배달되고 나머지 6만포기는 논산에서 만들어 부산과 인천 등 전국 5개 도시로 전달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충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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