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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기준금리 결정...5개월째 동결 전망

방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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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한국은행이 오는 11일 이번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위기로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어 금리가 5개월째 동결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방명호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근 유럽중앙은행, ECB와 브라질, 호주 등 신흥국들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오는 11일 한국은행이 이번달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선 이번달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채권시장 참여자 98.7%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을 점쳤습니다.

유럽 재정위기가 일부 완화됐지만 불안이 지속되고 있어 우리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3.9%로 낮아졌다는 점도 금리 동결로 기울게 하는 이윱니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관련 최근 이번달 최근의 경제동향, 그린북에서"물가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지난달 "여전히 높은 수준"보다 우려 수준을 낮췄습니다.

최문막 / LG경제연구원 연구원
"이번 11월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농식품 가격을 중심으로 물가상승률이 둔화된 반면 유럽재정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국내경기에 대한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동결되면 기준금리는 지난 6월 3.25%로 인상된 후 5개월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됩니다.

금리정상화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는 한국은행.

하지만 시장에선 예상보다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짐은 물론 내년 초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방명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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