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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윤대 "해외 금융기관 인수 필요"

김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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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국내 금융기관들도 매물로 나온 해외 금융기관을 인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교보생명 인수에 대해선 경영권을 확보할 수 없어 실익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혜수기잡니다.



< 리포트 >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유럽 재정위기 이후 매물로 나온 해외 금융기관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일본계 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에서도 지난 IMF 이후 해외 금융기관이 제일은행과 외환은행을 인수했던 것처럼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해외 금융기관을 인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어윤대 / KB금융지주 회장
"특히 산업은행같은 데서 해외 금융기관을 취득하겠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정부 투자은행인 산업은행이 세계적인 은행 하나 흡수하면 참 좋지 않겠냐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어윤대 회장의 이 같은 발언은 KB금융 역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매물이 나오면 인수할 의사가 있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평소 보험회사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어 회장은 최근 대우인터내셔널이 내놓은 교보생명 지분 인수에 대해선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어윤대 / KB금융지주 회장
"교보생명 지분을 져온다고 해도 무슨 의미가..우리가 경영권은 신창재 회장이 그대로 가지고 있으니깐 별로 의미가 없죠"

대우인터내셔널이 보유하고 있는 교보생명 지분 24%를 인수해봤자 경영권을 확보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익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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